일본 도쿄 증시는 15일 주말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엔고가 주춤하면서 큰 폭으로 반등해 출발했다.
닛케이 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295.77 포인트 오른 1만5248.38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넓혀가면서 500 포인트를 넘어 600 포인트까지 치고 올라갔다.
뉴욕 증시가 오르고 엔화 환율 약세와 달러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해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국제 원유 선물이 하락세를 멈추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호재로 작용함에 따라 도요타와 파스토리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대폭 반락해 시작했다.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3.56~113.60엔으로 주말 오후 대비 1.40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