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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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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모든 수단 동원해 기업 고용·투자 지원”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장관-경제단체장 간담회’ 개최 ‘경제현안 공유’

유일호 부총리는 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장관-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주재, 기업의 고용투자 창출을 위한 정부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는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단체장과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경제계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로 정부측에서 유 부총리를 비롯 미래부장관, 산업부장관, 고용부장관, 공정위원장, 금융위원장이, 경제계에서는 대한상의 회장, 전경련 회장, 중기중앙회 회장, 무역협회장, 경총 회장, 중견련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 운용의 중점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의 일자리 하나하나에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업이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막는 모든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고, 새로운 사업창출을 지원하는 제도는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부총리는 일자리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 으로 표출되고 국회를 움직였다고 언급하며 중요한 정책이 입법으로 마무리돼야 국민들께 전달이 가능한 만큼, 국회가 경제·민생 법안들을 외면하지 않기를 촉구했다.

 

또한 어려울 때일수록 이란·인도·한중FTA 등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도 규제프리존과 같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과감하게 발상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 부총리는 위기 극복의 출발은 상생·소통의 노력에 있다고 강조하고, 대기업에게는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노력을 중소기업에게는 잘못된 점은 지적하되 대기업의 노력과 성과는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아울러 설 연휴를 맞아 대기업의 대금 조기지급, 농수산물 구매, 휴가사용 장려, 하청기업과 성과공유 등 소비진작 노력에도 감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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