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한동연)은 11일 '15.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15귀속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와 관련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납세자의 성실신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세무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납세자와 가장 근접거리에 있는 세무사회 임원들의 현장의 실상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바우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여전히 지속되는 내수부진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임을 감안해 국세청과 납세자의 가교로써 성실 납세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금번 부가가치세 및 사업장현황신고 시에는 신고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사전에 적극 지원하고, 모바일 전자신고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납세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국장은 "성실신고 지원에도 불구하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저해하는 탈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후검증을 통해 탈세행위를 적극 차단하겠다"며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세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납세자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광주청은 중소기업 및 경영 애로기업에 대하여는 납세유예, 조사유예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정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세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무대리인들의 세정 애로를 기탄없이 나누는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됐다"며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경제 환경을 감안해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사후검증 축소와 세무조사 완화 등 세심한 세정 운영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