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는 내년도 개청 50주년을 맞는 국세청의 기념행사 추진계획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내년도는 국세청이 1966년 3월 3일 개청한 이래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국민과 함께, 전직원이 하나 되는’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 50년, 미래로 도약하는 국세청’이라는 비전 아래, 국민과 직원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건전한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국세행정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위해 기념행사를 체계적·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단 산하에 국민소통팀, 미래비전팀, 행사지원팀 등 3개 실무팀을 구성했다.
이와함께 각 지방청별 특색에 맞는 행사 추진과 참여 확산을 위해 지방청 기념사업 추진반을 설치하는 한편 추진단에서는 내부 게시판, 국세청 홈페이지에 ‘50주년 기념 코너’를 신설, 의견 수렴 창구로 활용해 기념행사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에서는 13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대내외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 행사계획을 금년 말까지 수립·확정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실납세 문화 확산이라는 메시지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짜임새 있게 각 기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