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할 당·정 협의를 16일 열기로 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되는 '2016 경제정책 방향 당정협의'에는 당에서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나성린 119본부장·해당 상임위 간사가, 정부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해당 부처 장·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 내년도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균형발전적 경제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당 정책위 산하에 저출산·고령화 대책 특별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당은 전날 정부가 발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특위를 통해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3차 계획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게 하는 제도"라며 "매우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