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내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올해와 마찬가지로 매월 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정기회의를 모두 24회 개최하기로 하고, 이중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2회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회의는 ▲1월14일 ▲2월16일 ▲3월10일 ▲4월19일 ▲5월13일 ▲6월9일 ▲7월14일 ▲8월11일 ▲9월9일 ▲10월13일 ▲11월11일 ▲12월15일에 열린다.
한편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연 12회에서 8회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 횟수 축소가 최종 확정되면 내년 이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