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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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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음주운전자 노려 상습적으로 돈뜯은 택시기사 구속

인천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9일 운전이 미숙한 여성 운전자와 음주운전 차량을 골라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을 받아 챙긴 택시기사 A(36)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월 인천지역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와 보험회사로부터 27차례에 걸쳐 3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천 부평구 지역 교차로에서 진로를 바꾸거나 차선을 위반하는 차량에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 수백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음주운전자가 교통사고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면 뒤따라가 "뺑소니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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