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9. (목)

내국세

제4회 납세자권익상 김관영 의원 등 7명 선정

한국납세자연합회, 이달 10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시상식 개최

(사)한국납세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 4회 납세자권익상에 김관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입법분야에 선정되는 등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사단법인 납세자단체로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납세자연합회는 납세자 권익증진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남긴 개인 또는 단체의 뜻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납세자권익상을 제정하여 입법, 세제, 세정, 세무조력, 학술, 언론 및 납세협력분야에서 납세자 권익보호 및 증진에 기여한 자를 선정·표창하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납세자권익상 수상 대상자는 △입법-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세제-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세정- 심달훈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세무조력- 임채룡 한국세무사회 이사 및 대외협력위원장 △학술- 김광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언론- 박병율 경향신문 차장 △납세협력- 송상근 (주)삼일인포마인 대표이사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입법분야 수상자인 김관영 의원은 공인회계사, 행정고시 및 사법시험을 차례로 합격했으며,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후 현재 조세소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재정건전화와 공평과세를 위한 제도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세제분야 수상자인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30여년 현직으로 근무하면서 청년일자리 창출지원과 근로자 등의 재산형성 및 주거안정을 위한 세법개정안을 마련하였고, 국세와 지방 소득세 세무조사의 일원화를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측면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정분야 수상자인 심달훈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세정분야에 현직에 근무하는 동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을 통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였고, 올해 메르스 관련 격리자와 병·의원 피해업종 등에 대한 신고·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유예로 납세자의 권익보호 활동에 현격한 공로가 인정됐다.

 

세무조력분야 수상자인 임채룡 한국세무사회 이사 및 대외협력위원장은 전문자격사로서 중시되는 윤리성 제고와 세무대리 질서문란의 사전 예방차원에서 전 세무사 회원을 대상으로 ‘세무사의 직업윤리관 확립’을 위한 계도활동을 수행했으며, 소규모 법인과 영세상공인 등 납세환경이 열악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학술분야 수상자인 김광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33년간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회계학과 세법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로서 경영연구소장과 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후학양성에 정진하고 있으며, 한국세무학회와 한국회계학회 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세무학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국무총리 직속 조세심판원의 비상임심판관을 거쳐 현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경기도 공공기관경영합리화추진위원장에 재임하는 등 조세 및 회계분야에서 활발한 정책참여 활동을 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언론분야 수상자인 박병율 경향신문 차장은 기획재정부 7년, 국세청 3년간의 출입기자 활동을 하면서 납세자의 눈과 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납세자의 알권리 보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납세협력분야 수상자인 송상근 (주)삼일인포마인 대표이사는 조세정보의 대중화를 목표로 각 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위촉하였으며, 칼럼, 논설 등 다양한 조세정보를 신속하게 기업 및 조세전문가, 납세자에게 제공하는 등 납세협력분야에서의 납세자 권익존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 4회 납세자권익상 시상식은 이달 10일 오전 11시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