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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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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지상최고의 가수…앨범 '25' 광풍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27)의 광풍이 식지 않고 있다.

아델이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3집 '25'가 미국에서 발매 2주째에도 100만장 이상 팔렸다.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 닐슨 뮤직은 '25'가 2주차에 110만장이 팔려나갔다고 집계했다. 이미 이 음반은 1주 만에 338만 장이 팔리며 같은 기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25'는 닐슨뮤직이 음반 판매량을 집계한 1991년 이래 처음으로 1, 2주차에 모두 100만장씩 이상을 팔아치운 첫 번째 앨범으로 등극했다. 2주 만에 총 449만장이 팔렸다.

'25'는 1주 판매량 만으로 2015년 미국 최다 판매 앨범이 됐다. 2위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6)의 '1989'(180만 장)이다.

아델의 2011년 정규 2집 '21'은 미국에서만 1124만 장이 팔렸다.

미국 현지에서는 연말 휴일 등을 고려할 때 '25'가 '21'의 판매량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5'는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CD에 대한 존재 가치도 확인하고 있다. CD와 디지털 앨범 판매량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음원 시장이 지배적인 최근 음악판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다. '25'는 음반사인 XL레코딩스의 결정에 따라 음원은 다운로드만 가능하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당분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국 경제 전문 '포브스'는 앞서 "아델은 기존의 연예 산업 풍경을 바꾸고 있다"며 "보기 드문, 타고난 엔터테이너"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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