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9. (목)

기타

김해서 외국인 영아 버려져 공개수사

경남 김해시 한림면 음식점에 갓 태어난 외국인 영아가 버려져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35분께 김해시 한림면의 한 음식점 인근에 영아를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신고로 발견한 영아는 따뜻한 외투에 싸여져 있었는데 즉시 아동보호기관에 맡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음식점 주변 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에 나섰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아기가 입고 있던 반팔, 검정색 외투 등에서 DNA를 찾기 위해 감식을 의뢰하고, 주민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영아를 둘러싼 외투에 한문 중국 상표가 붙어있는 등 용의자가 외국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날부터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