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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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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리더스' 전 대표, 피소 위기

24인 걸그룹 '리더스'의 소속사였던 TGN엔터테인먼트 박모 전 대표가 피소 위기에 처했다.

TGN엔터테인먼트 직원 출신 A는 16일 "박 전 대표에 대해 미성년자 추행을 비롯해 갈취, 협박, 사기, 명의 도용,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부탁에 따라 자신의 명의로 TGN엔터테인먼트 사업자 등록을 했다는 그는 "TNG는 유령 회사였고, 세금폭탄으로 압류가 돼 폐업이 됐다"며 자신이 모든 금전적인 짐을 떠안게 돼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습실 월세, 직원월급, 숙소비, 모든 것이 밀리고, 그 중 숙소비는 리더스 멤버 중 한 명의 명의로 돼 있었다"며 "혹시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숙소 계약에 명의를 빌려준 멤버가 숙소비를 부담하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미성년자인 여자 연습생들을 성추행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박 대표 측은 그러나 A가 주장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싱글 '플리즈'로 데뷔한 리더스는 지난 9월 5인 그룹으로 재편한 뒤 컴백했다. 하지만 지난달 팬카페를 통해 돌연 해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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