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9월보다 2% 올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267만원으로 전월 대비 2%, 전년 대비로는 4.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은 584만원으로 9월보다 7.47%, 수도권은 평균 404만원으로 9월보다 3.56% 상승했다.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울산(9.5%)이었다. 남구와 북구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울산에 이어 서울(7.5%)과 부산(7.1%)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6만5881세대로 전월(1만6693세대)대비 4만9188세대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세대수는 전년 대비 109%가량 증가한 총 3만5020세대로 이번 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53.2%)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