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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경제/기업

롯데 장남 신동주, 도쿄서 손배소 제기

쓰쿠다 롯데홀딩스 사장 및 롯데그룹 4개 사 상대

롯데 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차남인 신동빈 회장과 다투고 있는 장남 신동주(61, 롯데 홀딩스 부회장, 일본명 시게미츠 히로유키·重光宏之)씨가 도쿄지방법원에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 홀딩스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신동주 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쓰쿠다 사장이 지난해 말 이후 부당하게 이사들에 대한 해임을 주도해 소동의 발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동주 부회장은 또 자신이 이사 보수를 받고 있던 롯데와 롯데상사 등 롯데그룹 4개 사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배상 청구액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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