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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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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마지막 입원환자 결핵 추가 확인…"집단폐렴과는 무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 의심환자 1명에게서 결핵이 추가로 확인돼 치료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전체 폐렴 의심환자중 유일하게 퇴원하지 않은 입원자다. 앞서 입원환자 55명중 54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다만 해당 환자는 현재 역학조사중인 호흡기질환(폐렴)과 결핵이 동반된 사례로, 새로 발견된 결핵은 이번 건국대 호흡기질환과는 무관한 사례로 추정된다.

같은 건물의 실험실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활동성 결핵환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와 밀접하게 근무한 같은 실험실의 13명에 대해서는 잠복결핵에 대한 혈액검사를 추가로 진행중이다. 검사결과는 다음주 초 나올 예정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치료를 받으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단계다. 결핵 증상이 없어 타인에게 전파시키지도 않는다.

한편 건국대 호흡기질환 관련 현재까지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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