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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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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일 오후 2시 본회의 개최 '합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가 함께 한 '2+2 회동'에서 12일 본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3+3 회동'에 이어 오후 '2+2 회동'을 재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내일 2시로 본회의 일정은 잡았다"고 말했으며 이 원내대표 역시 "내일 오후 2~3시 쯤 하자는 쪽으로 얘기가 됐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사위를 전에 통과한 36건과, 내일 오전 통과할 법안 50여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기간 연장, 국토위원회 상임위원장 선출건, 김태현 선관위 상임위원 선출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원내수석은 "누리과정 등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한다"며 "전월세 기간 연장 부분은 우리 서민 주거 특별위원회에서 용역을 맡겼으니 그 결과를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년으로 가면 12% 정도가 전세금 걱정을 할 수 있다"며 "이 문제는 당장 도입하긴 문제가 돼서 여야 간 정책위에서 시뮬레이션을 한 번 해보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조 원내수석은 "(야당은) 뭐 하나 잡아서 그거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는 평생 정권 못 잡는다"며 "정말 화가 난다"고 야당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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