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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경제/기업

30대 그룹, 동반성장 프로그램 1256개 운영

30대 그룹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지난 10월19일부터 11월6일까지 '30대 그룹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256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1256개 프로그램 중 교육훈련 지원 380개(30.3%), 경영안정 지원 237개(18.9%), 연구개발·기술지원 190개(15.1%), 네트워킹 지원 181개(14.4%), 판로지원 164개(13.1%), 시설지원 57개(4.5%), 기타 47개 (3.7%) 순이다.

특히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인력·교육훈련 지원의 비중이 가장 높아 대기업 노하우 전수뿐만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협력센터는 분석했다.

대기업이 운영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협력사가 지속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영안정과 자생력 확보를 돕고 대기업과 협력사의 경쟁력을 동반 상승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그룹 '동반성장 아카데미', 현대·기아차 '원자재가격 조정',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한화건설 '협력사 파트너스 포털 운영', CJ오쇼핑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 파견', KT '유·무선 시험설비 무상지원' 등이다.

배명한 협력센터장은 "대기업이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협력사의 기업역량과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협력사가 대기업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강화로 직결되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성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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