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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경제/기업

신동빈 회장, 내년말 롯데월드타워로 거처 옮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년 말 완공되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70층 고급 레지던스로 이사한다. 이사 시기는 내년 말 또는 오는 2017년 초로 예정됐다.

신 회장이 사용할 70층은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 세 가구가 들어설 수 있다. 신 회장은 이중 가장 큰 1168㎡(약 350평) 공간에 입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그룹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기, 사용할 층수 등이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내년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된 이후 신 회장도 거처를 타워로 옮긴다는 계획만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은 114층으로 확정됐다.

롯데물산 노병용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프레스투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롯데월드타워 114층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로 사용될 것"이라며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이 들어설 114층은 개인 사무실(108~114층) 구역 가운데 최고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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