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진행 김현욱·연출 이승진) 최종 결승전이 6일 방송된다. 이날 오후 7시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총상금 1억원을 놓고 퀴즈로 정책 상식왕을 가리는 ‘대한민국 정책퀴즈왕’ 최종회를 방송한다.
우승상금 23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정책퀴즈의 왕좌는 과연 누가 차지할 것인가. 87개 팀 174명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3개팀이 퀴즈대결을 벌인다.
6회 주장원과 2대 월장원을 거쳐 결승에 오른 ‘와이파이’팀(서울대학교 이길현·곽힘찬), 10회 주장원과 3대 월장원을 차지한 ‘리버덴트’ 팀(서울대학교 우희종·유용재), 그리고 7회 주장원과 8대 월장원 차등을 차지한 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전에 오른 ‘냉장고를 부탁해’ 팀(중앙대학교 김현주·한상우)이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은 국내 최초로 정부 정책에 대한 퀴즈풀이 실력을 겨루는 방송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3일 첫 전파를 탄 이후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정책은 어렵고 딱딱한 것이라고 느꼈던 시청자들의 알권리와 흥미를 충족시키면서, 정보 전달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매회 부총리, 장관, 스타들이 퀴즈 출제자로 나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황우여 부총리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 각 부처 수장은 물론 탤런트 권율과 개그우먼 이국주, 그룹 카라의 허영지, 개그맨 김영철 등이 승패의 결정적 기로에서 출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올 한 해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은 시청자들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정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내년에는 참여 대상을 보다 확대해 더욱 알차고 흥미진진한 형식의 정책퀴즈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