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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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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기업·준정부기관 임금피크제도입 90% 상회

313개 공공기관 중 287개 도입…내년 4,200여개 신규일자리 창출 전망

11월 3일 현재, 313개 공공기관 중 91.7%인 287개 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4일,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 30개 공기업, 86개 준정부기관은 모두 도입을 완료했으며 197개 기타공공기관은 20개 출연연, 4개 국립대학 병원, 2개 기타기관을 제외한 171개 기관이 도입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당초 12월에서 10월까지 도입시기를 앞당겼음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노사가 협력해 대다수 기관이 조기 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87개 공공기관은 임피제 도입으로 ‘16년도에 총 4,211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정기간은 평균 2.5년, 임금 지급률은 평균 1년차 82.6%, 2년차 76.2%, 3년차 70.1% 수준이며 정년연장 혜택이 없는 기(旣) 정년 60세 이상 기관이 204개로 공공기관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으로 기여함에 따라, 민간기업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부 미 도입 출연연과 국립대병원은 공공연구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상급단체에 교섭권한을 위임하고 있으며 임피제 도입과 연계해 정년 추가연장 등을 요구함에 따라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무부처 중심으로 미 도입 기관 추진상황을 점검·독려해 전체 공공기관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임금피크제 현장적용에 대비하여 별도직무 개발, 신규채용 계획 수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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