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기타

정부, 노후산단 환경 개선에 내년도 예산 600억 편성

정부가 노후산업단지의 생산성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 6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에서 내달 '201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자 모집 공고를 앞두고 사전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금융권, 민간 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제출한 15개 혁신산단 내 사업가능 부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부정책 방향도 공유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재정투입 규모는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올해 270억 원보다 2배 이상 늘려 편성됐다"며 "사업 대상도 확대돼 사상 최대 민간투자 뿐만 아니라 성과확산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단환경개선펀드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제조업혁신 3.0 실행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종잣돈(펀드출자금)과 민간 투자자금 유치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 내 업종 고부가가치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