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이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과 박 회장은 29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3차전을 관전했다.
지난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차전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은 다시 한 번 서울에서 삼성 응원을 나왔다.
이 부회장은 오후 7시40분께 잠실구장에 도착했고, 뒤늦게 합류한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원정 측 관계자석에 자리잡았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임원진과 함께 일찌감치 경기장을 방문했다. 비로 인해 경기가 두 차례 중단되는 중에도 우비를 입고 자리를 지켰다.
두 총수 뿐만 아니라 평소 한국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도 잠실구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