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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관세

관세청, 해외역직구수출 1년새 200% 이상 급증

올 연말 1억3천만불 예상…중국·싱가포르·미국 등에 80% 이상 집중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역직구 수출이 한류열풍을 타고 최근 1년새 2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과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집계된 가운데, 주력 수출품목으로는 의류와 뷰티제품, 패션용품 등 신변용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역직구 수출금액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총 1년동안 1억829만불을 기록해, 직전 1년대비 232.3% 이상 급증했다.

 

이같은 수출기록은 지난 2010년에 기록한 211만불과 비교하면 무려 5천44% 이상 급증한 것으로, 연평균 115.5% 이상 수출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올 연말까지 1억3천만불의 수출기록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해외역직구 수출물품은 총 164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었으며, 최대 수출대상국으로는 중국(42.2%), 싱가포르(21.1%), 미국(17.2%) 순으로 이들 3개국으로 수출금액만 전체의 80%를 넘어섰다.

 

해외역직구 수출품목으로는 총 103개 품목으로 다분화된 가운데,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의류(51.9%), 뷰티제품(20.5%), 패션용품(11.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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