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활력제고를 위해 올 4/4분기중 9조원의 가용재원이 투입된다.
최경환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채, 가용재원을 총 동원해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정부는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4/4분기 중 9조원 이상의 유효수요를 확대하겠다”며 “지방재정의 경우 旣추진중인 7조원 재정보강에 더해 집행률 제고와 추경 확대를 통해 6조원 규모의 지출보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또 중앙정부도 10년만의 최고 수준(96%)으로 집행률을 제고해 1조 6천억원 규모의 재정집행 확대를 추진하고 건강보험 급여 조기지급(1조원),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집행규모 확대(4천억원) 등 민간의 소비·투자 여력도 1조 4천억원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 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한·중, 한·베트남 등 FTA 비준안을 하루라도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도 경제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하면서 장기성장을 위한 개혁과 혁신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사업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