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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내국세

국세청 '교육원·주류면허·고객만족' 3기관 제주시대 개막

임환수 국세청장, 새로운 삶의 터전 제주에서 조기정착 지원

국세청 미래인재양성기관인 국세공무원교육원을 비롯해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국세청고객만족센터 등 3개 기관의 제주청사 개청식이 27일 제주혁신도시에서 개최됐다.

 

제주혁신도시 서귀포 서호동에 소재한 이들 3개 기관은 12만9천186㎡에 달하는  부지면적 위에 4만2천613㎡의 건물이 올라섰으며, 총 사업비만 1천546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청식은 국세청 소속 3개 기관의 본격적인 업무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관내 기관장 등 내외빈 500여명과 함께, 서귀포시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명의 지역주민들도 참석해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의 제주혁신도 이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이전을 알리는 식전행사로 대륜동 풍물패와 서귀포시립관악단의 공연이 열리는 등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도 펼쳐졌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3개 기관의 성공적인 개청에 이르기까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제주도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직원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임 국세청장은 “국세청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3개 기관이 새롭게 둥지를 튼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곳 제주도가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제주도말에 느영나영 모다들영(당신과 나 모두 다 함께) 이라는 말이 있듯 제주도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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