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연합관리자산(유암코) 신설 조직인 기업구조조정본부(CR본부)장에 나종선 우리은행 송탄 지점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나 신임 본부장은 그 동안 5명의 후보에 대해 면접 등에서 과거 구조조정업무 수행 경험과 기업금융·채권·회생업무 지식, 인수합병(M&A)에 대한 이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역량을 인정 받았다.
나 본부장은 우리은행 여신심사부와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심사역, 기업 금융단 팀장 등을 거쳤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CR본부장 선출로 기업구조조정 관련 업무를 본격 수행하게 됐다"며 "유암코는 대상업체 선정 및 인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