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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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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HACCP 인증기관 한 곳으로 통합 추진

정부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관련 업무를 통합한다.

20일 기획재정부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장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HACCP 인증기관이 이원화돼 있어 식품·축산물 분류에 따라 HACCP 인증심사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인증기관이 통합되면 식품·축산물 분류와 관계없이 HACCP 인증을 동일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으로부터 인증심사를 받아야 했던 식품 및 축산물 사업자의 불편사항은 해소될 전망이다. 양 기관의 유사·중복 인력을 인증심사 등 주요업무로 재배치해 인력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핵심기능인 HACCP 인증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HACCP 활성화 등을 통해 기관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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