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기타

유명 패스트푸드 맘스터치 햄버거서 이물질 나무토막 나와 논란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 전문업체인 인천의 한 체인점에서 판매한 햄버거에서 나무 토막이 나와 소비자가 강하게 항의,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햄버거를 평소 즐기던 A씨는 이날 낮 12시8분께 인천의 한 맘스터치 패스트푸드 전문체인점에서 햄버거 여러개를 4만원에 구입했다.

그런데 A씨는 "회사 직원들과 그 햄버거를 먹던 중 햄버거 안에서 7cm 가량의 나무 토막이 나와 뱉어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햄버거에서 나온 나무 토막을 씹어 치아가 흔들린다고 주장했다.

A씨는 "햄버거에서 나무 토막조각이 나오자 곧바로 구입한 맘스터치 체인점에 찾아가 사과와 환불을 요구했으나 체인점 대표는 자신도 본사에서 받아 판매하는 햄버거이기 때문에 모른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햄버거는 해당 업체 본사에서 회수했다.

맘스터치 가맹본부 허준규 과장은 "맘스터치 버거류의 대다수는 치킨패티를 사용하며 그 중 가맹본부에서 원료육을 공급하지 않는 버거는 해당 컴플레인이 발생한 불고기버거를 포함한 총 2종으로, 이들 제품은 (주)선진FS로부터 납품을 받아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그는 또 "이에 해당 컴플레인 건에 대해 (주)선진FS로부터 소명을 들었으며, 해당 업체는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직접 사과와 함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과장은 "맘스터치는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납품업체 관리와 가맹점 서비스교육에 대해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제의 햄버거를 판매한 체인점 대표는 "본사와 협의해 피해자와 합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