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무관서 개인납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국세청 힐링프로그램이 직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참여대상이 확대됐다.
국세청은 부가세과 주관으로 15일 경기도 안성시 KGC 인재개발원에서 6기 교육을 시작한 가운데 교육대상을 개인납세과 직원에서 타 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힐링프로그램은 지난 8월 20일 1기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총 10기 교육으로 예정돼 있으며 1기당 60명씩 총 600여명의 직원들이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국세청은 개인납세분야의 경우 악성민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 비중이 높은 상황인 점을 감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사기진작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전체 교육내용에 대해 90% 이상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힐링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관련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다독여 주는 힐링 프로그램, 교육초기 직원들의 기피하는 경향도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이수한 직원들의 호평속에 내년에는 교육일정과 참여대상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