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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경제/기업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올해 마지막 분양

서울시가 마곡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를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양 대상용지는 마곡·가양동 일대의 산업시설용지 729.78㎡(207개 필지) 중 60.532㎡(28개 필지)다. 모두 조성 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분야 25개 업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중소기업은 40%)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지정 업종이 아니더라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 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분양 총 면적 중 59.9%(436.6㎡)는 이미 매각됐다. 이곳에는 49개 기업군(7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LG컨소시엄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2개 기업군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롯데 컨소시엄과 이랜드 컨소시엄 등 20개 기업군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27개 기업군은 내년 이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 신청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뉘어 7개 평가기준(23개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받게 된다.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을 획득해야 협의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사업계획서는 내달 25일까지 서울시 마곡사업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23일 입주계약을 체결하면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분양계약 체결 기간은 12월24~30일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마곡사업과(02-2133-1520~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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