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회의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을 상대로 '실시간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을 설명회를 연다.
지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온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산업부에서 연구비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사용 중인 RCMS를 타 부서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산업부는 또 R&D 자금 예치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운용수익 일부를 우수 R&D 기업에게 저리대출 등을 지원하는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간 약 4000억 원 규모의 저리대출과 함께, 3년간 89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상담, 인력양성 등을 지원 중"이라며 "동 제도가 모든 부처로 확산할 경우, 최대치로 저리대출 규모는 연간 약 2조4000억원, 정책자금은 3년간 약 540억 원 정도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