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창업대학생들에 대한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청년창업 및 일반창업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된다.
국세청은 13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임환수 국세청장과 본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 한국창업보육협회 김지수 부회장, 창업선도대학 단장, 창업보육센터장, 청년창업가 등 25명과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환수 청장은 “지난 7월 시작한 창업대학생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창업자 전반으로 확대하고 창업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세무정보를 제공하며 세정부담은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창업진흥원과의 상호교류와 유기적 협력을 추진하고 정부3.0 협업행정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세행정시스템(NTIS)에 대한 납세자의 접근편의성 확대,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조세지원제도 및 창업을 위한 세정지원 및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정부3.0 정책인 ‘창업 및 기업활동 원스톱 지원강화’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약(MOU) 체결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창업과 관련된 동영상 상영, 맞춤형 세무상담 제공을 약속하는 ‘멘토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참석자들이 국세청에 건의 사항 등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찾아가는 세금교실’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세정지원을 높이 평가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국세청은 이중 창업자 세무상담 강화 등 자체에서 집행 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현 상황에서 개선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그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향후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간담회 후 창업지원단체 임원들은 "창업을 위한 국세청의 세정지원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됐고 창업진흥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귀중한 소통의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 세정협조자 등과 세금문제에 대한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