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1. (토)

기타

통상전문가들 "TPP, 경제적 실익 위주 전략 추진해야"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의 의미와 대응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TPP 타결 이후 첫 'TPP 전략포럼'을 열고 TPP 규범 협상내용 및 의의 등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TPP 전략포럼은 2015년 1월 발족돼 격주로 모두 18회에 걸쳐 개최됐다. 경제·산업·통상·정치외교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TPP 협상동향, 경제 및 산업별 영향, 정치외교, 법률, 규범 측면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정부의 TPP 수립 전략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전 통상교섭본부장이었던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박노형 고려대 법학과 교수,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TPP 타결 직후 확산되고 있는 지나친 낙관론과 비관론을 모두 경계하고 경제적 편익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토대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리위주 참여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