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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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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계 발굴 조기공개 ‘국민생활 지원’

57개 분야 국세통계 2차공개…올해 총 109개 항목 공개 ‘전년比 49%↑’

올해부터는 매년 1회 실시하던 국세통계 조기공개가 2회로 확대된 가운데, 1차로 지난 6월 52개 국세통계표 공개에 이어 8일 2차 조기공개가 이뤄졌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도 중에 생산 가능한 통계는 미리 공개하고 있다.

 

2차로 공개한 통계는 총 57개이며,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4개, 법인세 10개, 부가가치세 10개, 소비세 8개, 상속·증여세 6개, 세무조사 5개, 국제세원 4개 등으로 구성됐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조기공개한 109개는 지난해 73개보다 49.3% 증가한 수치며, 전체 국세통계표(’14년 348개)의 31.3%에 해당한다.

 

연도별 조기공개건수를 보면  2012년 25개 → ’13년 53개 → ’14년 73개에서 올해는 109개로 매년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기공계된 국세통계의 주요내용을 보면, 지난해 신용카드 세금 수납액은 3조 1천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세목중에서는 부가세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한 증여 재산가액은 ’13년 이후 계속 증가해 수증자는 40대가 많았으며, 법인 세액공제 금액은 소폭 감소했고 일반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증가 추세, 소매업·음식업 순으로 많았으며 증권거래세는 ’12년 이후 계속 감소하다 지난해에는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법인과 외국법인의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 했고 외국법인은 미국 및 일본이 거의 절반에 육박 했으며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액은 증가 추세 보인 가운데 특히 지난해 2.5배로 급증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12월에 국세통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할 예정”이라며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세통계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조기공개 통계는 ‘국세통계 전용누리집’(stats.nts.go.kr)과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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