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2015년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위탁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도 위탁이 확정될 경우 8년 연속 상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무사회는 5일, 지난 07년부터 국세청을 대신해 대국민 세법상담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금년 연말정산 업무도 세무사회가 상담세무사 40명을 구성 세법상담을 전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10월 중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실시하는 2015년도 연말정산 상담업무대행 민간위탁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연말정산 세법상담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는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상담업무에도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연말정산 세법상담업무와 관련 세무사회는, 세무사와 세무사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납세자들로 하여금 세법상담은 세무사의 고유업무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입찰에 세무사회가 단독으로 입찰하게 되면 서울지방조달청과 수의계약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3개월간 국민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세법상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