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1. (토)

뉴스

장려금 최고액? 홑벌이·자녀 10명 부양가구 654만원

수혜대상 확대, 근로·자녀장려금 수급가구당 평균 96만원 수급

올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전체 수급가구의 가구당 지급액은 지난해 92만원에서 96만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근로장려금 수급가구 중 지난해 재산기준과 같이 1억원 미만이고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 감액없이 자녀장려금도 함께 받게 되어 가구당 지급액은 179만 원으로 높아졌다.

 

이같은 수치는 대기업 평균 추석상여금 138만원 보다 높은 금액이며 근로장려금 수급가구 월평균소득 약 78만원의 230%에 해당된다.

 

⏝ 수급 유형별 가구당 평균 지급액    (단위: 만가구, 만원)

 

수 급 유 형

 

가구

 

금액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함께 받으며,

 

재산 1억 원 미만인 경우(’14년과 동일한 기준임)

 

44

 

179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함께 받으며,

 

재산 1억~1.4억 원인 경우

 

9

 

90

 

근로장려금만 받으며 재산 1억 원 미만인 경우

 

53

 

80

 

근로장려금만 받으며 재산 1억~1.4억 원인 경우

 

12

 

44

 

자녀장려금만 받으며 재산 1억 원 미만인 경우

 

37

 

56

 

자녀장려금만 받으며 재산 1억~1.4억 원인 경우

 

10

 

22

 

전 체

 

165

 

96

 

 

근로·자녀장려금을 가장 많이 받은 사례를 보면 연소득 814만 원의 홑벌이 가구로 자녀 10명을 부양해 근로장려금 154만 원, 자녀장려금 500만원 합계 654만원을 받았다.

 

국세청은 지급금액 증가로 근로장려금은 종전과 같이 저소득가구의 생활 안정 및 근로 유인을 높이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서민경제 활성화의 지렛대가 되고, 서민계층이 일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극빈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는 사회안전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세청이 제시한 근로·자녀장려금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보면, 남편과 함께 5평 남짓의 칼국수가게를 차려 자녀 5명을 부양하던 중 금년 6월 메르스 영향으로 거의 휴업상태가 되어 월세도 내기 어려웠는데 근로·자녀장려금 320만원으로 대출을 갚고 편안한 추석을 지낼 수 있게 됐다.

 

또한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주얼리가게 점원으로, 밤에는 택시운전으로 일하던 중 근로·자녀장려금220만원을 받아 생활에 보탬이 될수 있었다.

 

한편, 올해부터 자영업자에 대한 근로장려금과 4,000만 원 미만 소득계층에 대한 자녀장려금이 첫 지급돼 보다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게 됐다.

 

자영업자 가구에 대한 총 지급규모는 자녀장려금을 포함해 52만 가구, 5,486억 원이며,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4만원에 이른다.

 

자영업자에는 사업장 사업자 이외에도, 특수직 종사자를 포함한 인적용역자 등 다양한 직군이 포함됐으며 사업장 사업자가 인적용역자 보다 다소 많았다.

 

근로장려금 수급 사업장 사업자에는 도소매, 음식, 택시업이 약 49%로 많았으며, 인적용역자에는 다단계 판매원, 기타 자영업, 보험설계사가 약 64%로 많았다.

 

⏝ 사업자 유형별 지급 현황                  (단위: 만가구)

 

유형

 

합계

 

사업장 사업자

 

인적용역자

 

근로장려금

 

37

 

20

 

17

 

자녀장려금

 

35

 

17

 

18

 

합계

 

72

 

37

 

35

 

 

⏝ 소규모 자영업자의 장려금 지급 현황               (단위 : 만 가구)

 

업종

 

합계

 

도․소매

 

음식

 

택시업

 

제조

 

이․미용업

 

기타

 

가구수

 

37

 

9

 

6

 

3

 

2

 

2

 

15

 

 

⏞  인적용역자의 장려금 지급 현황              (단위 : 만 가구)

 

업종

 

합계

 

다단계판매원

 

기타 *

 

자영업

 

보험

 

설계사

 

모집*

 

수당

 

방문

 

판매원

 

학원

 

강사등

 

기타

 

가구

 

35

 

9

 

8

 

6

 

5

 

4

 

2

 

1

 

 

이와함께 근로장려금 보다 지급범위가 넓은 자녀장려금(소득 4천만 원 미만)은 총 100만 가구에게 6,085억원이 처음으로 지급됐으며 근로장려금 지급가구 중 부양자녀가 있는 가구(53만 가구)의 경우 자녀장려금 3,786억 원을 함께 지급받게 되어  수급금액이 많아졌다.

 

또한 근로장려금 지급가구가 아닌 47만 가구에게도 자녀장려금 총 2,299억 원이 지급돼 수혜범위가 확대됐다.

 

⏝ 자녀장려근 지급 유형                   (단위: 만가구, 억원)

 

지급유형

 

총지급가구

 

총지급금액

 

가구당 평균

 

근로장려금 지급가구 중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

 

53

 

3,786

 

71만 원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 아닌 경우

 

47

 

2,299

 

49만 원

 

합 계

 

100

 

6,085

 

61만 원

 

 

부양자녀수별로는 1자녀 50만 가구, 2자녀 41만 가구로 전체의 91.3%를 점유하고, 3자녀 이상 가구는 9만 가구였다.

 

⏝  부양자녀수별 지급유형                    (단위 : 만 가구, 억 원)

 

 

1자녀

 

2자녀

 

3자녀

 

4자녀

 

5자녀 이상

 

합 계

 

총지급가구

 

50

 

41

 

8

 

0.9

 

0.1

 

100

 

총지급금액

 

1,901

 

3,062

 

957

 

137

 

228

 

6,085

 

가구당 평균

 

38만원

 

75만원

 

118만원

 

166만원

 

225만원

 

61만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