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국경감시 최일선인 주요 공항만세관에서 근무하는 감시부서직원들을 대상으로 ‘2015년 공항만감시 우범요소 발굴 경진대회’가 23일 개최됐다.
급변하는 감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시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9편의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일선 담당자들이 위험분석을 통해 도출한 우범요소 및 대책 또한 제시됐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선박 유창(기름을 담는 공간) 청소시 발생하는 폐유 밀수입사례’를 발표한 부산세관 하태영 관세행정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울산세관 정재식, 부산세관 이광식, 평택세관 강진광 관세행정관 등 3명에게 돌아갔다.
관세청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우범요소정보와 분석기법을 공유하고, 직원들에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세청의 감시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빈틈없는 관세국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