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중부세무서 건물이 새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2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 변경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중구 남학동에 위치한 중부세무서 건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중부세무서 건물은 준공 후 33년이 지나 안전등급 D등급을 받는 등 그동안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계획안으로 중부세무서 부지는 공공청사로 지정된 뒤 탈바꿈하게 된다.
업무와 민원시설로 구성된 세무서와 근린생활시설, 6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청사는 지하 5층~지상 7층에 높이 30m 규모에 연면적 1만1096㎡, 용적률 245.8%로 신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