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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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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박 미끼' 210억원 가로챈 보험사 팀장 구속

경남 진해경찰서는 23일 주식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지급하겠다며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보험사 팀장 윤모(48·여)씨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최모(52·여)씨 등 68명에게 '주식투자 및 2~5년 만기의 변형보험에 가입하면 원금 포함 50% 이윤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총 2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특히 창원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53·여)씨는 '주식 단타에 투자하면 일주일에 원금의 5~10% 수익금을 주겠다'는 말에 속아 윤씨에게 48억60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18일 윤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의 사용처와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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