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최초로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튀니지의 인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KTL은 18일 튀니지 튀니스시에서 튀니지 산업에너지기술부 산하기관인 CETIME과 기계·전기제품 인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L은 최근 북아프리카 및 중동 아랍권역 국가의 산업발전으로 이 지역에 국내기업의 TV·LED·냉장고·에어컨 등 전기전자 제품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기업의 해외인증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효율 및 전기안전 분야의 포괄적 협력 ▲에너지효율 규격 개발 기술 지원 ▲기술교육 및 기술정보 교환 통한 상호협력 등 앞으로 상호 기술교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원복 KTL 원장은 “앞으로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은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번 CETIME와 MOU 체결로 국내 기계ㆍ전기제품기업들의 이 지역 수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