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1. (토)

경제/기업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1.5% 전망”…애틀랜타 연방은행

올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5%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애틀랜타 지구 연방은행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예측 모델 'GDP 나우'를 통해 3분기 GDP 신장률 예상치를 지난 3일 내놓은 수치와 같은 1.5%로 제시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에 따르면 8월 소매매출액이 전월보다 0.2% 늘어났고 7월 소매매출액도 상향 조정하면서 3분기 개인소비 지출 증가율이 종전 예상인 2.6%에서 3.2%로 높아졌다.

다만 미국 재무부가 공표한 월간 재정지출의 감소와 8월 광공업 생산에서 재고 감소를 반영하면 개인소비 신장분이 상쇄되면서 GDP 전망치가 횡보세를 유지하게 됐다고 애틀랜타 연방은행은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을 각각 0.6%와 3.7%로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미국 GDP 성장률을 2.5%와 3.0%로 내다봤다.

지난 2009년 세계 금융위기로 마이너스 2.8%까지 떨어진 미국 GDP 성장률은 작년에는 2.4%까지 회복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