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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경제/기업

현정은 회장, 포춘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으로부터 2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평가됐다.

포춘은 현정은 회장이 '2015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명에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20개 계열사로 이뤄진 거대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그간 금강산관광과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포춘은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부터 세계 곳곳의 여성기업인들을 더 발굴하고 현지 실정에 맞는 인물을 선정하기위해 대륙별로(미주 지역,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나눠 선정한다.

현 회장 외에도 권선주 기업은행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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