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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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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피감기관 국감 불성실 강력 '성토'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국정조사 피감기관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감관련)자료 비제출이 많은 기관은 해당 현장과 원내에서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해마다 국감에서 기관들의 핵심자료 제출 거부가 반복되고 있다. 피감기관이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현재 금융위를 조사중인데 '자료 미제출 근거는 없지만 제출할 수 없는 근거를 찾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핑계를 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같은 회의에서 "정부는 지적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국감의 취지다. 시작부터 정부 기관의 불성실 태도와 여당 옹호로 (국감이) 무력화 되고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국감에 대한 오만 경솔한 태도는 바람빠진 권력을 친정체제로 돌파하려는 독선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 시선을 두려워 해야한다. 국감 질의를 국민의 목소리라 여기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국감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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