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의 토지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토지정보시스템이 오는 2003년 구축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대장 도시계획도 등으로 나눠져 있는 토지관련 정보를 하나로 묶는 토지정보시스템을 고양시 일산구를 시작으로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토지대장과 지적도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마친 뒤 건축물의 공시지가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지적과 관계자는 이와관련 “토지정보 통합 전산화작업이 마무리되면 시·군간 전산시스템을 상호 연결시키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며 “토지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2003년부터 납세자는 경기도내 어디서나 필요한 토지관련 정보를 한번에 제공받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道는 이와함께 도로를 중심으로 지번을 부여하는 선진국형 지번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내년부터 부천 과천 수원 등 6개 市를 대상 시범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