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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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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친자확인 거부? 사실 무근…친자면 책임질 것"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의 전 여자친구 최모(31)씨의 출산에 대해 키이스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전 여자친구 출산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이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힌 최 씨 측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친자확인 소송은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확인을 해주지 않을 때 소송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김현중과 부모님은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책임진다고 했기에 이와 관련해 소송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키이스트 측은 "그동안의 소송은 이번 출산과는 무관한 일이기 때문에 기존 소송 건은 출산과 별개로 게속 진행될 것"이라며 "결과는 법원에서 가려질 일이다"고 밝혔다.

앞서 최 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한 매체에 "최 씨가 9월 초 출산하고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있다"며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현재 김현중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10월 중으로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4월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와 폭행으로 인한 유산을 이유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3차 변론 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이달 초 예정돼있던 신병위로휴가(100일 휴가)를 반납했다. 2017년 3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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