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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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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부부가 마약 투약하다 결국…

마약 투약 혐의로 30대 부부가 경찰에 나란히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임모(36·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임씨는 전날 오후 12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3g을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에 취한 임씨는 환각 증세로 "마약 판매상이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임씨가 횡설수설하고 팔에 주사 흔적이 보이는 것을 수상히 여겨 간이시약을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의 남편도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 이모(32)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10분께 마약에 취해 이상행동 하는 것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임씨가 동종전과가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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