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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드라마 다 모였다'…10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 개최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전 세계 TV 드라마 축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시상식이 10일 오후 7시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48개국에서 총 212편의 드라마를 출품했다. 단편 8편, 미니시리즈 8편, 장편 8편 등 총 24편의 작품과 25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선 후보로 선정됐다.

국내 드라마는 '미생', '나쁜 녀석들', '눈길', '유나의 거리'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이들 드라마는 미국의 '엠파이어', 영국의 '울프 홀', 노르웨이의 '어퀴티드'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과 맞붙는다.

개인상 연출 부문에서는 미생의 김원석 PD가 미국 드라마 '제인 더 버진'의 브레드 실버링 감독과 경쟁을 펼친다. 남자 연기자 부문에서는 '킬미힐미'의 지성이 엠파이어의 테렌스 하워드 등과 각축을 벌인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드라마를 서울의 브랜드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경제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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