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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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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스포츠영웅에 양정모·박신자·김운용

2015년 스포츠영웅에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62), 한국 농구가 배출한 유일한 세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 박신자(74),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김운용(84)등 3명이 선정됐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9일 추천단과 체육단체, 시·도체육회, 언론사 등이 추천한 후보자 45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후보자 45명을 12명으로 압축한 뒤 업적평가, 인터넷 국민지지도 조사 등을 거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양정모 원로는 해방 이후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신자 원로는 1967년 체코에서 열린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의 준우승에 기여하며, 준우승 팀 소속으로는 이례적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 상을 받았다.

김운용 원로는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고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양정모, 박신자, 김운용 원로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11월13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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