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8일 실장급 3명의 승진인사와 1명의 전보인사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경제조정실장에는 이상진 공직복무관리관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부평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일본 도쿄도립대 정치학 석사를 수료했다. 그는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심의관실과 외교통상부 주일본대사관 1등서기관, 국무총리실 공보실 언론지원행정관, 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조정실장에는 임찬우 기획총괄정책관이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대구 성광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연세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국무조정실 복지·심사평가 1·2심의관실, 국무총리실 총괄정책관실 기획총괄과장, 정책분석평가실 정책분석관, 국정운영1실 일반행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에는 이종성 총무기획관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청주 세광고와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미국 조지아서든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그는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총무·의전·공보비서관실,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무총리실 공보실 공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이련주 경제조정실장은 국정운영실장으로 전보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국·과장 이하 승진 및 전보 등의 인사에서 단순 연공서열 위주가 아니라 업무와 관련한 열정·능력 등을 기준으로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