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은 27일 '제1회 퇴직공무원 행복나눔 해피데이' 행사를 열고 청소년 15명에게 장학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공단 임직원과 전국 8개 지부 상록자원봉사단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회장 안정선) 회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최재식 이사장은 "퇴직공무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 우리사회를 더욱 밝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2013년부터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퇴직공무원 행복나눔 기부 활동을 전개하는 매우 뜻 깊은 일을 하고 해오고 있다"며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나눔문화가 확산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공무원이 공직에서 축적한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며 "현재 연인원 13만8000명에 달하는 퇴직공무원들이 소년원 학교 교사, 요양원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