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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지방세

서울시 1분기 稅收 8천억걷혀

부동산경기 활성화로 작년비 12%증가

 서울시의 지난 1/4분기 세수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11.6%P 증가한 7천9백75억3천1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집계한 '99년3월말현재 지방세(시세)현황에 따르면 전년동기에 비해 등록세는 31.6% 증가세를 보인 반면 담배소비세는 14.1%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등록세 증가분은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으로 부동산거래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 등의 이유로 금연자가 증가가 세수감소로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목별로 보면 ▲취득세 1천6백36억2천6백만원 ▲등록세 2천8백55억6천9백만원 ▲주민세 2천23억6백만원 ▲자동차세 18억4천6백만원 ▲농지세 5백만원 ▲도축세 10억5천6백만원 ▲경주마권세 1백29억3천7백만원 ▲담배소비세 1천41억5천만원 ▲도시계획세 1억9천3백만원 ▲공동시설세 1억7천1백만원 ▲지역개발세 5천3백만원 ▲과년도 시세 2백56억1천9백만원 등이다.

 한편 區稅는 ▲재산세 1억6천1백만원 ▲종합토지세 2억1천1백만원 ▲면허세 5백92억3천4백만원 ▲사업소세 2백28억5천5백만원 ▲과년도 구세 53억3천8백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市세무행정과 관계자는 “자동차세(시세), 재산세(구세)의 납기가 6월이기 때문에 이번  집계분에는 포함되지 않아 세수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종합토지세(구세)의  납기는 10월이어서 진척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하지만  서울시의 1/4분기 지방세 징수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다소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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